해산물을 이용한 덮밥 요리 소개

해산물 요리

기본 정보

큰 그릇에 담긴 밥 위에 다양한 재료를 얹어 먹는 덮밥은 신선한 해산물을 초밥 밥 위에 올려 먹는 해산물 덮밥이나, 구워서 또는 끓인 해산물을 양념하여 밥 위에 올려 먹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덮밥에는 간편한 도시락부터 고급 해산물을 사용한 것까지 있어 초밥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산물 덮밥(Kaisendon)

역사는 비교적 짧으며, 1945년 이후에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에서 먹기 시작한 음식입니다. 이 지역들은 신선한 해산물이 쉽게 구할 수 있어 그런 배경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다양한 해산물 덮밥이 만들어져서, 이제는 초밥과 함께 별개의 장르로 자리잡았습니다.


우니 덮밥(Unidon)

신선한 멍게의 난자나 정자를 꺼내서 생으로 밥 위에 올린 덮밥입니다. 가격이 비쌈에 따라, 고급 해산물 덮밥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쿠라 덮밥(Ikuradon)

이쿠라 덮밥은 연어나 삼치의 난자를 간장에 절인 후 밥 위에 올린 덮밥입니다. 진한 생선 알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각적으로도 선명하고 아름다운 덮밥입니다.


참치 덮밥(Magurodon)

인기 있는 회인 참치를 밥 위에 올린 덮밥으로, 해산물 덮밥의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지방이 적은 참치는 싸고, 지방이 많은 ‘토로’ 부위는 가격이 비쌉니다.


파와 참치 덮밥(Negitorodon)

네기토로는 참치를 해체할 때 드러나게 되는 부분을 말합니다. 가격이 적당하고, 참치와 같은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인기 있는 덮밥입니다. 또한, 다른 해산물과 함께 해산물 덮밥으로 제공되기도 합니다.


장어 덮밥(Unadon)

장어 덮밥은 장어에 간장과 미림을 기반으로 한 달콤한 소스를 발라 구워서 밥 위에 올려 먹습니다. 향신료로는 산초 등이 뿌려집니다. 일본에서는, 체력을 높이는 음식으로 간주되며, 특히 여름에 먹는 기회가 많습니다. 가격이 비싸, 고급 음식으로 취급됩니다.


아나고 덮밥(Anagodon)

아나고 덮밥은 아나고에 달콤한 소스를 발라 밥 위에 올려 먹는 덮밥입니다. 아나고는 장어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바다에 서식하며, 지방이 적고 연하게 맛이 납니다. 장어의 99%가 양식되는 반면, 아나고는 아직 자연산이 대부분입니다. 가격은 장어보다 저렴합니다.


후카가와돈(Fukagawadon)

후카가와돈은 아사리 등의 이중조개와 파 등을 백미와 함께 끓인 돈부리입니다. 옛날 도쿄의 후카가와 지역에서는 아사리 등의 조개를 캐는 어부가 많았고, 그들의 식사가 이 요리의 기원이라고 여겨집니다. 역 도시락 등에서도 판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