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본의 우동 소개: 전편

면류

기본 정보

서일본에는 우동집이 많으며, 특히 관서 지역에서는 우동이 일상적으로 널리 먹히는 소울 푸드로 여겨집니다. 반면에, 동일본, 특히 쿨한 기후의 도호쿠나 나가노 등지에서는 소바 재배가 활발하여, 그 결과 소바집도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각 지역의 기후와 역사적 배경의 영향을 반영하며, 일본 음식 문화의 지역적 차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메바라기 우동 (Ume Udon)

메바라기 우동은 간사이 지방 와카야마현의 특색 있는 우동입니다. 와카야마현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매실 산지로, 1950년에 개업한 현지 면밀 공장이 그 매실을 사용하여 개발한 면입니다. 그래서 이 우동은 분홍색을 띠고 있습니다. 매끄러운 식감과 씹는 맛이 있는 딱딱한 면과 매실 고기가 들어간 국물이 특징입니다.



카스우동 (Kasu Udon)

카스우동은 간사이 지방 오사카에서 먹는 지역 음식입니다. 재료는 소의 내장을 기름에 튀긴 것을 올립니다. 이 소의 내장을 “호루몬”이라고 부르며, 그 의미는 오사카 방언의 “버리는 것”에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기름으로 바삭하게 튀겨져 있어서 식감도 좋습니다. 국물은 간사이식 가벼운 맛의 육수입니다.



키토네우동 (Kitune Udon)

키토네우동은 일본 전국에서 먹는 대표적인 우동이지만, 그 기원은 간사이 지방 오사카입니다. 오사카의 우동집에서 부침개를 따로 접시에 함께 내면서 인기를 얻어 현재의 키토네우동이 되었습니다. 키토네는 일본에서 신으로 여겨지며, 그 신의 좋아하는 음식이 부침개라는 것이 유래입니다.



호루모냐키 야끼 우동 (Horumonyaki Yaki Udon)

호루모냐키 야끼 우동은 간사이 지방 현고현의 토착 요리입니다. 우동을 철판에서 볶아서 요리합니다. 소나 돼지의 내장인 ‘호루모’를 양념하여 우동과 함께 볶습니다. 일반적인 우동과는 모양과 맛이 크게 다릅니다.



보카케 우동 (Bokkake Udon)

보카케 우동은 간사이 지방 현고현 코베시에서 시작된 지역 요리입니다. 소의 아킬레스건과 콘냉이를 다시마로 끓인 재료를 파와 함께 우동 위에 얹습니다. 소의 아킬레스건과 콘냉이는 일본의 전통적인 식재료입니다. 간사이식 육수와 소의 아킬레스건, 그리고 우동의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츠야마 야끼 호루모 우동 (Tsuyama Yaki Horumon Udon)

츠야마 야끼 호루모 우동은 중국 지방 오카야마현 츠야마시의 토착 요리입니다. 현고현의 호루모냐키 야끼 우동과 마찬가지로 철판에서 볶아서 요리합니다. 소나 돼지의 내장인 ‘호루모’를 양념하여 우동과 함께 볶습니다. 같은 종류의 야끼 우동은 현고현에도 있지만, 오카야마현의 야끼 우동은 철판 위에서 소스 등의 양념을 섞어서 볶습니다. 반면 현고현의 야끼 우동은 찍어서 먹는 차이가 있습니다.